이번 협약은 2일 NC 다이노스 홈개막전 사전행사로 진행됐으며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과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가 창원NC파크의 그라운드에 올라 2022시즌 여정을 함께하기로 협약했다.
NH농협은행은 KBO 아홉번째 구단인 NC 다이노스의 창단부터 함께하며 올해로 10년간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매년 홈런존 및 홈세이브기록 적립금으로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함께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에는 NH농협은행, NC다이노스,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 등 세 개 기관이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체결하고 도민 복지향상과 지역사회발전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최영식 본부장은 "지난해 NC 다이노스의 멋진 경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경남도민에게 큰 기쁨과 위로가 됐고 팬으로서 올해도 멋진 경기를 부탁드린다"며 "10년 간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온 NH농협은행과 NC 다이노스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운영위원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일 함안 가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경남수출농협협의회(회장 정명화·하동 옥종농협 조합장) 임원 조합장(15명)과 농협중앙회 최성환 이사(부경원예농협 조합장),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 이수희 부장, 농협함안군지부 김성수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전년도 경남농협 수출 실적 및 성과 분석과 경남의 주요 수출 농산물인 파프리카, 딸기, 단감, 화훼, 밤, 양파, 가공품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남농협은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1억2717만 달러를 수출해 전국농협 수출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24년째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위를 달성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국내 농산물 가격지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항공으로 운송되는 신선농산물은 항공편 감소와 운임료 급등에 따른 물류의 어려움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입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2022년 중점추진 사업으로 유관기관, 수출업체 및 수출담당자와의 정기적인 토론회를 통한 현장 의견 수렴과 해결방안 모색, 각 농협별 수출활동비 지원, 품목별 수출통합조직과의 업무협의회 개최를 통한 수출동향 및 정보 공유, 수출농업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화 협의회장은 "수출물류비 상승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수입국 방역조치 강화로 수출 제반여건이 어렵지만 농산물 수급조절 기능과 K-FOOD 위상 제고를 위해 농협, 수출농가, 수출업체가 지혜를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돌파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경남 관내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농협이 회원이 되어 정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단체로 1999년 4월에 결성돼 2021년말 기준 경남 관내 총 64개 농협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농협, ‘2022 큐마학습회’ 1기 발대식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마케팅 리더 육성을 위한 ‘2022 큐마 학습회’ 1기 발대식을 1일 경남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학습회 회원은 2021년 마케팅 우수 직원들과 마케팅에 열정을 가진 새내기 직원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 한해 지역본부와 회원간의 종이없는 브레인스토밍, 우수사례·마케팅 기법 등을 공유하고 영업점 현장에 노하우 전파·피드백 실시 등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남농협은 학습회 운영을 통하여 ‘마케팅에 강한 경남’, ‘같이 성장하는 경남농협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농협 조근수 부본부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청취·반영으로 내실 있는 학습회 운영이 되길 바란다"며 "우수직원 중심으로 마케팅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