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해외건설협회와 ‘해외사업 개발 및 민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도시개발 모델을 해외에 전수하고 국내 기업들이 관련 비즈니스에 참여할 수 있게 돕게 됐다.
구체적으로 해외 도시개발사업 개발·지원을 위한 현지 정책·제도·정보 공유, 국내 기업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 지원, 직원 교류 및 업무 노하우 공유 등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ICAK와의 첫 협력사업으로 몽골 경제특구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2월 몽골 국가기관과 쿠싱밸리 신공항 배후도시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후속조치를 협의 중이다. 앞으로 사업타당성 조사와 마스터플랜 컨설팅,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7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해외건설 지원 전문기관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