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주민 등 234명(8104~8247번)이 pcr검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34명은 지역 주둔부대 장병들로 대부분 신병교육대와 지역주둔 장병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도 92명의 장병들이 확진되는 등 지난달 30일부터 2주사이 1240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로써 화천지역 군장병 누적 확진자는 3656명으로 늘었다.
이는 화천군 누적 확진자 8247명의 44%, 관외주민 확진자를 제외한 관내주민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현재 도내서는 춘천 350명, 원주 423명, 강릉 295명, 철원 141명, 속초 122명, 홍천 101명 등 2149명이 확진돼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43만233명으로 집계됐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