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는 강원 인제군를 2022년 강원도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K-웰니스 도시'는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임을 민간 대표 웰니스 단체인 웰니스협회가 인증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행된 인증 사업은 2020년에는 코로나 시국으로 중단 된 이후, 지난해 부터 재개된 것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미래의 웰니스산업 육성계획를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K-웰니스 도시’'는 신청 지자체의 웰니스산업 육성 의지 및 지역주민의 참여도 등 총 6개 분야를 전문가의 심사로 선정한다.
특히 16개의 특화분야로 구분되는 'K-웰니스 도시'에서 인제군은 자연숲캠핑 분야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도시라는 권위를 가지며, 웰니스협회는 국내외 전시회와 컨퍼런스 개최 시 'K-웰니스 도시' 선정 지자체를 우선 홍보한다.
최상기 군수는 "인제군은 하늘내린 인제 라는 기존 도시 슬로건과 함께 이번에 강원도 제1호 웰니스 도시로 선정돼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라는 인제의 또 하나의 브랜드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국웰니스산업협회 김미자 회장은 "인제군이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K-웰니스 도시”는 인제군과 함께 전남 순천시(힐링명상 분야), 경북 의성군(관광숙박 분야)이 선정되었고, 작년에는 경남 합천군(자연숲캠핑 분야), 전북 순창군(힐링명상 분야), 경기 김포시(식품건강 분야), 충남 보령시(관광숙박 분야)가 선정됐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