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치매환자의 전문적인 치료‧관리를 위한 계양구 갈현동 77-1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치매병동 증축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를 마친 노인치매요양병원은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970.08㎡이며 지하1층은 창고, 지상1층은 엘리베이터홀과 주차장, 지상2층은 46병상의 입원실, 프로그램실, 간호사실, 목욕실, 지상 지상3층은 옥상정원이 조성됐다. 치매환자 진료와 케어 역량강화를 위한 의료장비 46종도 갖추게 됐다.
인천시는 이 요양병원의 치매전문 의료인력 채용한 뒤 올 하반기 보건복지부에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치매안심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이 있는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병원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