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50% 인원으로 제한했던 과학해설사 체험관투어(120분, 48명)는 1일 3회 운영한다.
창의체험교실(90분, 10명)과 3D영화관(120분, 25명)은 주말 3회로 운영하고 평일에는 어린이집·유치원 단체관람, 직업체험·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정상 운영한다.
3D과학체험관은 팬더믹 기간 코로나 감염을 방지하고자 임시휴관이나 관람 인원 50%-75% 제한 등 체험관 서비스를 축소 운영했다.
하지만 '2021년 지역과학관 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해 총 6억원의 사업비로 노후 콘텐츠 개선사업을 시행하면서 정상운영을 준비해왔다.
콘텐츠 개선사업으로 개관 이후 8년간 운영하던 멀티미디어관과 사진 갤러리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적 추세를 반영한 로봇체험관과 미래기술관으로 탈바꿈했다.
로봇체험관에서는 암로봇을 활용한 사탕뽑기 로봇과 자율주행이 가능한 안내로봇, 휴머노이드 철봉 로봇, 인공지능기법을 활용한 화가로봇, 산업현장 속 입는 로봇 웨어러블슈트 등 다양한 로봇을 만난다.
미래기술관은 4면 공간에서 펼쳐지는 영상퍼포먼스를 통해 과거부터 미래까지 과학이 그린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실감형 영상관으로 꾸몄다.
기존 가상현실체험관은 MR혼합콘텐츠 미래쇼핑체험을 추가해 다양한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하고 인체탐험관은 360도 영상관으로 시설이 업그레이드 돼 몰입감 있는 3D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3D과학체험관 체험을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화-일요일에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에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과 신규 콘텐츠 오픈기념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시민들이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