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초교 10곳에서 ‘SW-AI 기반 프로젝트 교실’ 운영

대구교육청, 초교 10곳에서 ‘SW-AI 기반 프로젝트 교실’ 운영

기사승인 2022-05-06 13:57:37
2020년 창의융합교육원에서 진행한 여름방학 소프트캠프에 참여한 학생이 피지컬 교구를 활용해서 제품을 만드는 모습. (대구교육청 제공) 2022..05.06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0곳에서 소프트웨어·인공지능(이하 SW-AI) 기반 프로젝트 교실을 운영한다. 

SW-AI 기반 프로젝트 운영 학교는 경동초, 동덕초, 대구초, 팔공초, 비봉초, 한실초, 남동초, 다사초, 용계초, 포산초이다. 학교당 운영비 500만 원씩 총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시간이나 방과후, 주말, 방학 중 시간을 활용해 SW-AI기반 프로젝트 교실을 운영한다. 

또 학교간 해커톤 행사 등을 권장해 토론과 공유를 통한 배움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이다. 

시교육청은 이와 더불어 SW-AI교육 활성화 및 초등 교원의 SW-AI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멘토 교원 42명을 선발해 5월부터 전체 23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SW-AI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소프트웨어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등의 기초 기반이 되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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