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은 6월 23일까지다.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이 지원사업은 논에 벼 이외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나 법인, 비농업인은 주말 체험 영농을 하는 자도 신청할 수 있다.
대상 농지는 지난해 벼 재배농지 중 올해 타 작물로 전환하는 신규농지가 1순위다. 벼에서 타 작물로 신규전환 후 올해 계속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는 2순위, 2020년도에 벼에서 타 작물로 신규전환 후 올해 계속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는 3순위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신청 최소면적과 상한면적 제한이 없다. 품목과 휴경 구분 없이 지원단가가 1ha 당 800만원-1000만원이며, 7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는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중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쌀 과잉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만큼 양산시의 감축 목표 면적인 57ha 달성을 위해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운영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7일부터 6월 9일까지 지역 내 농업인과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필기반)을 운영한다.
식품가공기능사는 식품가공과 가공 장비에 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농·축·수산 식품 가공산업 현장에서 식품제조와 가공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필기반)은 4주간 매주 화, 목요일 총 8회로 진행한다.
교육은 식품화학과 식품위생 등 식품가공기능사 필기시험에 대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시는 식품가공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는 실기시험에 대비한 교육도 운영한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공 관련 전문자격증 취득과정 운영으로 지역 내 농식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농식품 전문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