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일 시청별관 제1소회의실에서 ‘세계가스총회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원 과제별로 최종 점검했다.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각 지원 분야별 추진상황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형 국제행사인 만큼 그동안 코로나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자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총회 기간 동안 문화행사, 전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시민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특히 유네스코 대구뮤직위크 개최로 △가스총회 전야제(5.22./코오롱 야외음악당), △엑스코 상설공연(오픈스테이지, 뮤직스테이지), △찾아가는 프린지 페스티벌(호텔로비, 동대구역 광장, 김광석 거리, 하중도 등)을 통해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총회 홍보를 위해 총회 기간 중 대변인실과 협업해 미디어지원팀을 운영하고, 시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 발굴 및 유명연사 기조발표 등을 수시로 요약발표(노트테이커)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지역제품 전시판매장 운영하고, ‘응급의료지원반’ 운영과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협력병원을 지정·운영해 신속한 구급처치와 후송을 지원한다.
이현모 대구시 세계가스총회지원단장은 “세계가스총회를 전문가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대구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시 소관부서들과 머리를 맞대 온힘을 쏟아 부었다”며, “이번 총회가 시민들이 함께하고 기억에 남는 행사로 남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