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감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으로 시에서 출자한 밀양물산주식회사와의 전량 계약재배로 생산한다.
올해 계약재배 물량은 2ha이며 참여농가는 10호에 생산 예상량은 250t 정도다.
'서홍감자'는 추운 겨울을 이겨낸 시설하우스 감자로 얼핏 보면 겉이 담홍색을 띠고 있어 고구마처럼 보이지만 찐 감자로 먹으면 수미감자보다 훨씬 더 포실하고 고소해 풍미가 일품이다. 더불어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비타민C 보유로 '땅 속의 사과'로 부른다.
밀양시 6차산업과 관계자는 "지난해는 '서홍감자' 수확 이후 1개월 만에 매진돼 상한가를 찍었다. 밀양 특산품인 '서홍감자'를 이달 중으로 TV 홈쇼핑이나 밀양팜 쇼핑몰, aT온라인경매, 전국 공공기관 직거래 등으로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홍감자'는 밀양시민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내이동 밀양식자재마트 내 로컬푸드 판매대에 전시 판매한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