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대구시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면서 기상특보 발령에 따라 대응 수위를 강화하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방침이다.
앞서 대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 피해 우려 지역과 침수취약 도로, 배수펌프장, 예·경보시스템 등 취약시설 및 방재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는 현장관리관을 복수 지정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국지성 집중호우, 산사태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파해 대피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CCTV통합관제센터 및 재난안전상황실 영상 정보를 통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선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올해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