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소재 개발에서부터 수출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뷰티산업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뷰티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총 10억원을 투입해 5개 세부사업, 11개 과제에 대한 참여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본사 또는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화장품은 물론 뷰티 디바이스 등 뷰티산업 전반에 관한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은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소재 개발에서부터 피부임상, 브랜드 공모대회, 해외인증, 전시회·수출상담회 지원 등 전주기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기업에서 필요한 사업에 대해 과제별로 신청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대구TP, 하나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문의는 대구TP 한방뷰티융합센터로 하면 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향후 지역의 타 산업과의 융복합 촉진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뷰티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