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 계층의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 및 취업 경쟁력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85명의 학생을 선발, 오는 7월에서 8월 사이 4주간 싱가포르 다이멘션대학(40명), 호주 NSI TAFE(33명), 캐나다 멘토라 대학(12명)으로 학생들을 파견한다.
학생들은 각 나라별로 어학연수 뿐 아니라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 및 취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사업은 영영남이공대 재학생 뿐아니라 지역의 타 대학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영남이공대는 경제·사회적 취약 계층의 학생들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최우수기관과 글로벌 현장학습 국비 지원 누적금액 다년간 1위를 해올 정도로 학생들의 해외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지 못했으나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조손가족 위한 베이킹 프로그램 진행
영남이공대는 지난 11일 식음료조리계열 제과제빵실습실에서 대구남구가족센터와 함께 조손가족을 위한 전문 베이킹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전문 베이킹 체험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와 대구남구가족센터가 베이킹 체험을 통해 조손가족의 가족 간 화합과 결속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에서 지역 내 조손가족 40가구를 대상으로 5월에 총 3번의 전문 베이킹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작년 7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 올해 4월 대구시와 학교밖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진학을 위한 협약 체결 등 결혼이민여성과 학교 밖 청소년의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힘써왔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