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인제군 예산규모는 6262억원으로 이 중 4334억원이 신속집행 대상이다.
군은 이중 55.6%(일반·특별회계 55.6%, 공기업특별회계 56.5%)에 해당하는 2413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사업, SOC 사업 집행 등 서민경제와 내수경기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남면과 상남면 복합문화센터 및 공공도서관 건립, 자작나무숲 주변지역 기반시설 확충, 평화지역 경관개선, 덕산부평 통합상수도 설치 등 대규모 투자사업에 중점 집행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매주 보고회를 갖고, 정부의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해 입찰 소요기간과 선금지급 및 적격심사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김만호 인제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되었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상회복을 위해 상반기 내에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