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드림 캠페인은 중진공이 지역서점과 협업해 지역 아동에게 매월 1권씩 그림책을 보내주는 활동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7월 캠페인을 시작해 연말까지 150개 가정에 900권의 책을 전달했다.
중진공은 단순히 책을 선물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책놀이와 후기 작성 등 이벤트를 진행해 아동들의 적극적인 독후활동을 이끌었으며, 이를 통해 아동과 부모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책드림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남건강가정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진주, 함안, 창원 등 경남지역에서 150가구를 선정하고, 1년간 매월 1권씩 아동 연령에 맞춘 필수도서 총 1800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들에게 매월 그림책으로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중진공감 장학생,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추진해 미래세대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른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진공은 오는 19일 김학도 이사장 취임 2주년을 맞아 ESG경영 모범 이행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책드림 캠페인, 한끼 사랑나눔, 임직원 도서 기증부터 혈액난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과 농가 일손 돕기까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다방면으로 추진한다.
또한 중진공은 앞서 지난 14일 황보름 작가의 북토크 콘서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본사 대강당 시설물을 개방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문화 활동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