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주민 등 131명(1만1556~1만1686번)이 검사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03명의 군장병들이 확진됐다. 이는 이날 전체 확진자의 78%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수치이다.
전날에도 92명의 장병들이 확진되는 등 지난 9일부터 열흘간 748명이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써 화천지역 군장병 누적 확진자는 6103명으로 늘었다.
이는 화천군 누적 확진자 1만1686명 중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군부대 방역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이날 전국 군부대서 1364명이 신규 확진돼 군내 누적 확진자는 14만9263명으로 늘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