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지난 4월9일에 시행한 '2022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밖 청소년 57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위해 중·고등 검정고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학습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1대1학습 지도와 맞춤형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센터에 나오지 못한 청소년들에게는 교재와 인터넷 강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쳐오고 있다.
검정고시 당일 청소년들을 고사장까지 이동하도록 차량과 점심 식사도 지원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센터장은 "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한 청소년들이 대견하다.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성취를 위해 다양한 학습지원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치른 검정고시에서는 126명중 124명이 합격해 98.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들 중 30여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김해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하면 된다.
참여 신청은 김해 꿈드림 (전화 314-1388, 330-463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