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국민의힘 홍준표, 정의당 한민정, 기본소득당 신원호 후보(기호 순)가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서 후보는 이날 오전 4시 매천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북구 태전네거리 아침인사를 한 뒤 서문시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국민의힘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수성구 신매시장 현장 방문을 한 뒤 오후 4시 중구 반월당 현대백화점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홍 후보는 시민들을 만나 소통하는 ‘정치 버스킹’으로 예고했다.
정치 버스킹은 20일 수성구 수성못을 시작으로 동구 아양아트센터(21일), 남구 중동교(23일), 서구 퀸스로드 암석원공원(24일), 북구 팔거광장(25일), 달성군 대실역 광장(27일), 달서구 문화예술회관 앞(28일), 중구 달성공원(30일) 순으로 진행된다.
정의당 한 후보는 오전 6시 수성구 상인동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를 만나는 일정으로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어 수성구 신매네거리에서 김성년 수성구의원과 합동 유세를 가진 뒤 오전 11시 대구시청 본관 앞에서 열리는 ‘제6차 임금차별타파의 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본소득당 신 후보는 오전 8시 북구 북부터미널 출근 유세에 이어 서구 쪽방촌에서 골목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 2시 대구시청 본관 앞에서 열리는 쪽방주민 냉방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성서에서 유권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