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4기’ 개강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이 지난 10일과 14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과 문화관에서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4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석은조 평생교육원장의 환영사와 함께 경북간호조무사회 신숙화 회장, 울산·경남간호조무사협회 정삼순 회장과 이유정 간호대학장 등 70여 명이 참석, 교육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육생은 평일반 40명, 주말반 25명으로 총 65명이다.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은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업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8개월간 진행된다.
기본간호, 노인복지, 응급처치 등 이론 360시간과 Lab실, 병원(요양병원 포함)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실습 340시간을 포함해 모두 700시간을 이수하는 과정이다.
대구보건대는 49개의 의료기관과 협약해 교육생의 실습을 지원한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장기요양기관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간호, 진료 보조, 요양상담과 구강위생 등 간호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4기 교육생 중에는 경북 구미, 안동, 의성, 울진, 경남 진주, 거창, 밀양, 울산 등에서 참여해 뜨거운 학업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석은조 평생교육원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방문간호 서비스 인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차별화된 교육서비스 제공과 취업 지원, 노인케어 관련 자격증 무료강좌 제공 등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 임국기 장군 특강 가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지난 17일 한별문화홀에서 학생 진로설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 임국기 장군을 초청, 특강을 가졌다.
국방기술행정과 재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임국기 장군은 ‘꿈·감사·감동의 인생’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유근환 국방기술행정과 학과장은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을 비롯해 졸업 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이 재학생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며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직업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올해 육군3사관학교 장교 7명 임관, 사관생도 7명 입교, 여군부사관 1차 필기시험에 9명, 군장학생 1차 필기시험에 남학생 14명, 여학생 8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 해병대 군장학생(군가산복무지원금)에 남학생 11명, 여학생 5명은 사전 최종 합격했으며, 1차 필기 합격자는 1학년 남학생 8명, 여학생 4명, 2학년 남학생 1명, 여학생 4명이 2차 면접 전형 중이다.
대구한의대, 우수교원 선발 조무상 A3 한의원장 연구장려금 전달
대구한의대는 최근 한의학과 1기 졸업생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무상 A3 한의원장의 우수교원 연구장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무상 원장은 학문의 융합발전과 연구진흥을 위해 매년 1000만 원씩 20년간 2억 원의 연구기금을 조성해 대학에 기부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조무상 연구기금은 2007년부터 조무상 원장의 모교인 대구한의대에서 우수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교수를 선정해 연구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년간 30명을 선정했다.
2022년 조무상 연구 장려금 수상자는 ▲반려동물보건학과 이재연 교수의 신장 재생을 위한 이종장기 유래 ECM을 이용한 주입형 하이드로젤 (injectable hydrogels) 개발 및 재생 극대화를 위한 이식형 인공신장 제조 기술 개발 ▲재활의료공학과 김경 교수의 지속 사용성을 고려한 일상생활동작의 복합생체신호 기반 통합 맞춤형 건강 관리 알고리즘 기술에 관한 연구 연구논문이 각각 선정됐다.
연구장려금 선정은 조무상 원장의 뜻에 따라 학문의 균형발전과 다른 학과를 배려하기 위해 한의학 분야는 연구기금 선정에서 제외하고, 전년도 정부공모 연구 과제를 수탁한 조교수 이하 교수를 대상으로 연구수행을 통한 대학기여도, 후진양성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초연구계열과 전공연구계열에서 각각 1명씩 선정하고 있다.
조무상 원장은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젊은 교수님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젊은 교수님들의 수준 높은 연구에는 미흡하지만 작은 도움을 줘 또 다른 대학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무상 원장은 대구한의대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알러지(Allergy), 아토피(Atopy), 천식(Asthma)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A3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한의사회 부회장, 대구한의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구한의사신협 이사장과 대구한의대 자랑스러운 대한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구대, COOHOM 및 한샘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협약 체결
대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가 지난 10일 학과 CAD실에서 홈인테리어 분야의 글로벌 기업 COOHOM(홍콩) 및 국내 홈인테리어 분야 기업인 ㈜한샘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COOHOM(홍콩)은 홈인테리어 분야의 3D 공간 구현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며, 한샘은 자체 인테리어 플랫폼(3D 플래너)을 개발해 이를 국내 인테리어 실무 프로젝트에서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실내건축디자인학과와는 최초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한샘은 3D 플래너 플랫폼과 3D 설계 프로그램을 예비 디자이너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 실내건축디자인학과는 공간코디네이션스튜디오(학부)와 실내코디네이션 수업(대학원)을 위해 3D 설계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하고 홈인테리어 설계 스튜디오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산학협력은 1년간 진행하며, 향후 3D 설계 프로그램 심화 교육, 산업체 견학 프로그램, 홈인테리어 분야 취업 박람회 동반 참여, 산학협력 작품 전시회 등을 통해 각 기관과의 협력과 교류의 범위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정경숙 대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가상공간이나 3D 설계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가 아주 높고 잘 습득함으로써 이 분야로의 취업과 진로를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홈인테리어 분야의 현황과 트렌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