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씨는 김해지역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가야오페라단 대표로 부산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석사)을 졸업했다.
그는 올해 2월에 개최한 '2022 산레모 신인가요제'에서 동양인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로 우승해 성인가요상까지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상금으로 2만유로(2746만원) 상당의 제작비까지 지원받아 조만간 데뷔싱글을 발표한다.
박 씨는 김해 가야오페라단에서 활동하며 2020년 '오페라 춘향전'에서는 이몽룡 역활을, 2021년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에서는 알마비바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김해시 홍보대사 위촉으로 앞으로 2년간 가야역사와 문화예술을 홍보한다. 더불어 각종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김해시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떠오르는 별 박종수 김해시 홍보대사와 함께 김해 지역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자 김해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