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6월 4일 중구 아트플랫폼에서 ‘2022 인천 아트북페어–싱얼롱페이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아트북페어는 독립서점과 독립출판 제작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연,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독립서점은 대규모 자본이나 큰 유통망에 의지하지 않고 서점 주인의 취향대로 꾸며진 작은 서점이다. 서점마다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독립서점, 출판사, 작가 등 150개팀의 개성 있는 독립출판물을 둘러볼 수 있는 아트북 마켓과 인문학 강연·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야외광장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천용성, 포크 듀오 여유와 설빈의 음악공연이 펼쳐지고, 댄스 아티스트 바리나모의 ‘몸의 시(詩)’를 주제로 한 즉흥 춤 공연도 마련돼 있다.
인문학 강연·공연과 리소 프린팅 뱃지 만들기의 경우 사전신청(선착순 50명)을 통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아티스트 목록,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2022 인천 아트북페어’를 검색하거나, 인천시 홈페이지 새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