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VE(설계경제성검토‧Value Engineering)를 통해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공공건설사업의 가치향상을 추구하기 위한 ‘2022 대구시 VE 컨퍼런스’를 27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구경북지역 VE전문가인 CVS, CVP, 대구시 설계VE위원, 건설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VE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는 ‘행위예술을 통한 고정관념의 변환을 유도’하기 위한 골드보이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해외건설 프로젝트 리스크 발생의 근본요인과 대응사례’에 대한 주제로 안상목 박사가 초청강연을 한다.
이어 대구시 설계VE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종탁 CVP가 ‘VE활동을 통한 문제해결 역량 강화’의 주제로 강연을 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21건의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VE 검토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290건을 설계에 반영, 건설사업예산 516억원을 절감한 바 있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대구시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40건의 대형사업(80억원) VE검토를 통해 건설사업비 2787억원의 절감했다”며 “VE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