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는 어린이 관람객이 늘고 있다.
2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55곳에서 5∼7세 단체 체험객 4133명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다녀갔다.
특히 이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단체 체험 행사 일정은 이미 마감돼 다음 달 14일부터는 하반기 체험 예약을 받는다.
어린이 단체 안전체험은 어린이용 소방복 착용을 시작으로 소방관이 되어보는 △오늘은 내가 소방관! △소화기 사용법(물소화기 체험) △지진 안전체험 △119신고 및 대피체험 △차량 갇힘 사고 탈출체험 △전시 소방차 관람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이광성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거리두기 해제 후 예약이 더욱 많아져 체험 일정을 추가로 운영해도 모자랄 정도”라며 “더 많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하면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예약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전화로 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