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월 24일 수성구청과 한전 동대구지사가 체결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탄소중립 실현 및 건강하고 환경 친화적인 사무환경 조성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점심시간을 이용한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 활동 참여 ▲월 1회 채식의 날 운영을 통한 비건(vegan)문화 확산에 함께할 예정이다.
김병섭 수성구 녹색환경과장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나아가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행복한 우리집! 도담도담 서비스’ 사업 시행
수성구가 지난 4월부터 ‘행복한 우리집! 도담도담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행복한 우리집! 도담도담 서비스’란 기초수급가구 중 만 30세 미만 세대주인 청년가구의 주거 실태 조사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육 환경 조사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 및 가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전문인력(사회복지사)을 활용해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최근 청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불량, 아동방치·학대사건이 다수 발생해 수성구 생활보장과에서는 청년양육자 가구의 맞춤서비스 지원 방법으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5070 뉴챌린지 일자리사업을 활용한 조사원의 방문조사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지원 및 맞춤서비스 연계로 저소득층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