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시민안전을 위해 자치경찰의 역할과 전문성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권일용 교수의 강연은 ‘새로운 방식에 대한 인식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권 교수는 자치경찰위원회와 만남의 자리에서는 최근 발생하는 범죄사례와 이에 대처해야 할 자치경찰의 역할에 대한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정보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동균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치안 전문가를 초빙해 자치경찰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정책들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공사장생활폐기물 개선방안 토론회
대구시는 지난 25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각계 전문가와 업계종사자, 시민,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장생활폐기물의 적정처리방안 마련을 위한 열린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김기호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사장생활폐기물 관리체계 개선방향’에 대해, 김석완 대구한의대 소방안전환경학과 교수는 ‘공사장생활폐기물의 관리·정책변화와 대구시 대응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이어 전관수 영남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토론회 진행을 맡고 조정환 건설폐기물수집운반협회 부산지회 부회장, 허정탁 대구시 생활폐기물협회 사무국장, 노태수 대구시 자원순환과장, 오용석 대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패널로 참석해 전문가 패널토론을 펼쳤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5년 전에 비해 일반생활폐기물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공사장생활폐기물은 2배 가까이 증가해 시의 폐기물정책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2030년부터 가연성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로 현 체계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고 토론회로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좋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사회서비스원, 자립준비청년에게 교통비 지원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자립준비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으로 아동생활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시설에서 보호종료되거나, 2022년 12월까지 보호종료 예정 청년, 또는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 사례관리 대상 청년으로 총 100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연 3회 지원한다.
김영화 대표이사는 “소외된 청년 계층의 교통비 지원을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