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예비 및 새내기 여성창업자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제2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에 참가할 여성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 준비 및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창업을 희망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1년 이내 초기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일부터 7월 2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선정은 창업전문가가 참여하는 2단계 심사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에서 14팀을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 7팀을 최종 선정한다.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는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업 상담과 교육 등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받게 되며,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7팀은 상장과 창업지원금, 창업교육 우선 참여기회 부여 , 창업지원기관 및 선배 창업기업 등과 연계한 1:1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창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일제점검
대구시는 우기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2022년 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은 대구시, 구·군, 외부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과 배수계획 및 시설의 적정성 확인, 강우 시 붕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비탈면과 토류벽 등 가시설의 시공관리 상태 등이다. 또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시정 조치 후 개선 여부를 확인해 우기 이전까지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토사붕괴 등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