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오는 6월 8일부터 단체관람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단체관람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생을 대상으로 100% 온라인 사전 예매를 통해 3회, 매회 150명, 일일 총 450명을 모집한다.
박물관은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가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회차 간 30분씩 소독 및 환기를 진행한다. 또한 1층 로비에 피크닉실을 개장해 방문한 어린이가 도시락을 먹으며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고양어린이박물관은 10개의 체험전시실(9개의 전시실, 1개의 대형 클라이머)과 200여개의 전시 체험물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실은 인문, 사회, 문화예술, 자연생태, 생활안전, 도시환경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다.
단체관람은 평일에만 운영하며, 관람시간은 회차별 최대 2시간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방문일 기준 3개월 전부터 1주일 전까지 모집한다.
단체관람객은 20인 이상으로 단체할인 30%와 인솔자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