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상록골프장에서 찾아가는 분청도자전 개최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상록골프장에서 찾아가는 분청도자전 개최

기사승인 2022-06-02 10:17:11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지난 1일부터 8월31일까지 김해상록골프클럽하우스에서 올해 두 번째인 '2022 찾아가는 분청도자전'을 개최한다. 

박물관은 연간 이용객이 10만 명이 넘는 이곳에서 올해 4차례가량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5월에 이은 두번째다.


전시에서는 부친인 종산(宗山) 배종태 도예가에 이어 2대째 도예가의 길을 걷고 있는 배창진 작가의 작품도 만난다. 

배씨는 일본전일전 국제예술대상과 한서미술대전 대상 등 많은 입상 경력이 있다. 더불어 전통도자요업을 통한 현대적 도자기술 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진사(辰砂) 유약을 사용해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진사 항아리와 다기, 사발 등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소인 김해상록골프클럽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전국 10여 개의 골프&레저시설 중 한 곳으로 연간 약 1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박은숙 관광과장은 "관광유관기관과의 업무 제휴로 3년째 지역 대표 공예품인 도자기를 전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시를 통해 김해도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분청도자박물관(055-345-603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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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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