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성서스마트산업단지에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해 제품의 기획부터 제조, 마케팅 등 제품생산 전 분야에 대한 디자인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소비자 감성에 맞는 디자인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5년간 80억원을 투입해 성서스마트산단에 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조혁신센터는 컨설팅룸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디지털디자인 스튜디오, 소재 라이브러리, 환경이슈에 맞춘 친환경 디자인 쇼룸, 업사이클 크리에이터 공간, 디자인전략 컨설팅룸 등으로 조성된다.
또 디자인 컨설팅부터 기업 유형별 디자인 개발 지원, 홍보 마케팅까지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을 위한 전주기적 지원 프로그램을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협업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스마트산단 중심의 효율적 연계를 통해 기업 매출 증대, 좋은 일자리 창출을 꼭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