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에 신작이 합류한 가운데, KBS가 1위 자리를 지켰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한 건 KBS2 ‘붉은 단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된 ‘붉은 단심’ 11회는 전국 기준 6.1%로 집계됐다. 10회(6.3%)보다 0.2%포인트 낮아졌으나, 신작이 방송돼도 6%대를 지켰다. 이태(이준)가 기우제 중 각혈하며 쓰러진 사이 수렴청정을 노리는 최가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SBS ‘우리는 오늘부터’는 직격타를 맞았다. 같은 날 방송된 ‘우리는 오늘부터’ 9회는 3.1%를 기록했다. 8회(3.6%)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3%대 중반을 지키다 2주 만에 3%대 초반으로 떨어진 수치다. 오우리(임수향)와 라파엘(성훈) 사이에 사랑이 싹튼 와중 이마리(홍지윤)의 악행으로 오우리에게 위기가 촉발되는 전개가 이어졌다.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한 tvN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3.1%로 출발선을 끊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3.7%까지 올랐다. 첫 회에는 쌍둥이 여동생을 잃었던 지화동으로 돌아온 은계훈(여진구)이 노다현(문가영)과 얽히는 내용이 담겼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