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대구가톨릭대·대구과학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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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2-06-07 17:37:29

대구대,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입시박람회 개최…입학상담·모의면접·학과 체험 등으로 구성

입시박람회 참가자들이 입학 상담을 받고 있다. (대구대 제공) 2022.06.07
대구대가 지난 4일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2023학년도 대입전형 안내 프로그램의 하나로 입학 상담을 위한 입시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장에서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집중 상담과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입학상담관에서는 라팍 3층 부스 20개 동을 운영하면서 전형 안내, 모집단위별 입학 상담, 맞춤형 전문 상담도 진행됐다.

모의면접관에서는 2명의 위촉사정관과 1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2대 1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실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한 명당 15분 내외의 면접을 하고 학생들은 면접 후 면접관으로부터 직접 피드백도 받았다.

올해 새롭게 마련한 학과·동아리 체험관에서는 부스 15개 동을 운영하면서 인기학과인 간호학과, 스포츠레저학과, 관광경영전공 등의 담당 교수·재학생들과 함께 수험생들은 학과별 전공 프로그램, 동아리, MBTI(성격유형검사) 등을 체험했다. 

특히 교육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2023학년도부터 신설되는 뷰티스타일링전공, 특수창의융합학과를 비롯해 새로운 교육환경에 따라 교육과정이 통합되거나 개편되는 전공·학과도 심층 상담받았다. 

이외에도 대형 그라운드 전광판을 활용해 전임입학사정관의 입학설명회와 홍보대사 알림이의 대학 생활 소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수험생들은 각종 퀴즈 이벤트와 경품 추첨,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팀의 화려한 공연을 관람하면서 풍성한 한마당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라이온즈의 홈경기에 앞서 김호연 펜싱부 선수(체육학과 2)가 시구를 맡았고, 박상규 총장직무대행은 시타를 했다. 

이도현 학생(대구 경화여고 3)은 “이번 색다른 입시박람회를 통해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됐다”며 “상담을 받으면서 확실한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었고 모의 면접을 통해 면접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성규 대구대 특임부총장은 “올해도 대구대와 삼성라이온즈가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하며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면서 “전국의 우수한 고교생들이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 대구대로 많이 지원해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처럼 젊고 패기 넘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대 창업보육센터,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대구대 창업보육센터 전경. (대구대 제공) 2022.06.07
대구대 창업보육센터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 기술을 보유한 대구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경북의 지역주력산업 분야인 지능형디지털기기, 라이프케어뷰티, 첨단신소재부품가공, 친환경융합신소재 4개 분야의 창업기업을 발굴한다. 

또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마케팅·투자 지원 등 맞춤형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사무형·공장형 보육실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화상회의실, 세미나실, 스마트 워크부스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입주기업은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 고급화, 마케팅, 컨설팅,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공장형 또는 사무형 보육실에 입주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현재 입주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분야 사업을 하는 김도욱 ㈜동신에너지 대표는 “대구대의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 선정으로 경북 지역주력산업을 운영하는 자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선정으로 경북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가진 지역주력산업 분야 창업기업 지원체계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경북도·경산시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지역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고 이윤석 화성산업 명예회장’ 흉상 제막

7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고(故) 이윤석 화성산업㈜ 명예회장 흉상 제막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7일 교내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에서 고(故) 이윤석 화성산업㈜ 명예회장(1917~2015)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산업 이인중 명예회장, 하춘수 전 DGB금융지주 회장, 이동구, 박영석 화성장학문화재단 이사와 우동기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리고 흉상 제막을 축하했다.

대구·경북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의 창업주인 이윤석 명예회장은 40여 년간 회사를 운영하며 지역 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1993년 사재 50억 원으로 화성장학문화재단을 설립, 지역 교육계 발전에도 공헌했다. 

특히 화성산업과 화성장학문화재단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가톨릭대에 약 5억 7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후학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 회장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흉상을 제작해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전시했다. 흉상은 대구가톨릭대 환경조각전공 김일영 명예교수가 제작했다.

우동기 총장은 “일평생 성실함으로 얻은 기업 이윤을 인재 양성을 위해 내어놓은 이 회장님의 흉상을 헌정하게 된 것을 대학의 자랑이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회장님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아동청소년지도과, 영양군청소년수련관 연계 ‘청소년참여기구연합워크숍’ 참여 

대구과학대 아동청소년지도과 학생들이 ‘청소년참여기구연합워크숍’에 참여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2.06.07
대구과학대 아동청소년지도과는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영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의 지역사회참여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참여기구연합워크숍’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영양군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청소년 누구나 개방적으로 의사 결정에 참여해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참여기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정책제안 참여 등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청소년 중심의 선도 모델을 발굴했으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공 현장체험, 청소년참여교육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아동청소년지도과 오영채(2학년) 학생은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참여기구에 대한 사회적 가치와 졸업 후 진로를 설정하고 청소년지도 현장 실무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캠프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한 곳에 취업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아동청소년지도과 박호문 학과장은 “지역 청소년기관과의 지속적인 활발한 연계와 학생들에게 현장중심 진로와 관련된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승무원 위한 첫 걸음 ‘연비식’ 개최…신입생들 학과 유니폼 입고 런웨이 선보여

대구한의대 항공서비스학전공 학생들 연비식 단체 사진. (대구한의대 제공) 2022.06.07
대구한의대 항공관광학과는 최근 복지관 대강당에서 ‘제7회 항공관광학과 연비식’을 가졌다.

항공관광학과 연비식은 솔개가 하늘을 나는 것이나 물고기가 못에서 뛰는 것 모두 자연법칙의 작용이라는 뜻의 사자성어 연비어약(鳶飛魚躍)의 줄임말로 학생들의 힘찬 도약과 하늘을 누비는 항공승무원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연비식은 학과 교수와 신입생, 재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귀남 학과장의 인사말과 김미림 웰니스융합대학장의 축사, 신입생 연비 선서식, 윙 수여식, 신입생 입학소감, 학과 홍보동영상, 유니폼 소개 및 런웨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입학 후 처음으로 학과 유니폼을 입은 신입생들은 동복과 하복, 앞치마를 착용한 유니폼을 입고 멋진 런웨이를 선보여 선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변귀남 학과장은 “신입생들이 학과 유니폼을 처음 착용하고 장차 항공승무원으로서의 다짐과 약속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학과의 다양한 교과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기내모형 실습실 등 전문 서비스 교육을 통해 지식과 경험, 인격을 겸비하는 동시에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항공관광학과는 항공서비스 분야의 실무교육을 통해 국제적 문화감각과 전문적인 서비스 정신을 갖춘 항공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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