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여행 수요를 충족하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시즌별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부합하는 지역별 명소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분산성은 김해시내권역에 위치한 분산 정상부에 축조된 곳으로 길이 923m, 폭 8m에 이르는 성벽이 일품이다.
이 성벽은 삼국시대에 조성돼 조선시대까지 이용된 가야 산성으로 유명하다. 남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르는 김해평야, 서쪽으로는 김해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지역으로 돌담을 따라 걷기 좋은 길로 조성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관광포털과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봄시즌에는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이 선정됐고 올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에는 분산성이 선정돼 김해 명소를 알릴 좋은 기회다. 분산성은 노을과 야경이 장관이기 때문에 해 질 무렵 이곳을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