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와 ㈜피플앤스토리는 지난 7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전시실에서 콘텐츠 산업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기술개발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공동연구, 상호시설이나 연계기관 활용 지원, 학생들의 취업 알선과 현장실습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웹툰 산업현장을 융합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인제대는 변화한 시대상과 4차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웹툰 창작 분야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올해 웹툰영상학과를 신설하고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앞으로 양 기관의 기술·인적 인프라를 적극 공유해 콘텐츠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플앤스토리는 지난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우수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원천 IP(지식재산권)를 통한 웹툰 웹소설 제작과 공모전을 통한 오리지널 IP 발굴, 보유 IP를 활용한 2차 저작물 기획제작, 콘텐츠 해외 유통 등 지역 콘텐츠 개발에 매진해오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