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12일 오전 4시 9분께 칠곡군 왜관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집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50대 남녀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이어 오전 5시께에는 현장을 수색하던 경찰이 주택 옥상에서 묵을 매 숨진 20대 남성을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은 20대 남성이 인척 관계인 50대 남녀를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칠곡=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