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00년 된 토종 '원동 매실' 본격 출하

양산시 100년 된 토종 '원동 매실' 본격 출하

기사승인 2022-06-13 10:03:07
양산시 원동 지역의 대표적 과실인 '원동 매실'이 본격 출하됐다.

원동 매실은 온화한 기후와 충분한 일조량 등 매실 재배에 좋은 지역적 특성으로 매실 고유의 효능이 타 지역 매실보다 높아 1930년대부터 약100년간 토종 매실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원동 매실은 토종인 소과종으로 크기가 2.5cm에서 3cm로 개량종보다 열매는 작지만 과육이 많고 맛과 향이 뛰어나 원액추출이나 매실주 용으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원동마을은 연간 700t 가량의 원동매실을 생산하고 있다. 주로 생매실과 매실청, 매실장아찌, 매실초 등으로 가공해 판매한다. 생매실은 영포마을 현지나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판매하고 있다.

양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실은 숙취해소와 피부미용에 좋고, 매실차는 여름철 건강음료로 피로회복에 효과가 뛰어난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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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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