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간호학과, ‘고교-대학 연계 꿈창작 캠퍼스’ 성료
영진전문대 간호학과가 고교생들의 진로설계를 위한 ‘고교-대학연계 꿈창작 캠퍼스’ 예비간호사 체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꿈창작 캠퍼스’는 대구시교육청이 고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교과, 융합교육, 기초직업 교육 분야 강좌를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개설함으로써 고교생들에게 학교 밖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꿈창작 캠퍼스’ 창체형은 일반계고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융복합 주제 및 기초직업교육 분야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 및 진로 설계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영진전문대 간호학과는 ‘꿈창작 캠퍼스’ 창체형으로 ‘예비간호사 체험’을 지난 4월 23일 개설, 이달 11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 체험에는 대구지역 일반계 고교 2~3학년생 20명이 참여해 성인간호, 아동간호, 모성간호, 정신간호, 지역사회간호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진로체험 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간호사의 다양한 직무영역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황가연 학생(학남고 3년)은 “학교에서는 동아리 활동을 하더라도 한계가 있었는데 꿈창작 캠퍼스 활동을 통해 실제로 간호학과에 진학해서 사용하는 장비를 사용해 실습할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고 더 전문적인 느낌이 들었다. 또 간호학과 여러 분야를 체험함으로써 관심이 없었던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생각의 폭도 넓어질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 대학교 간호학과를 2021년 졸업하고 간호장교로 임관해 활동 중인 이준범 중위가 참석해 간호사의 다양한 활동 분야를 소개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효진 간호학과 학과장은 “전임교수 12명이 강사로 참여해 근육주사, 분만간호, 신생아 목욕 등 질 높은 실습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유발 및 진로 설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영진사이버대, 국제미용건강콘텐츠협회와 산학협약 체결…미용 산업 발전 위한 교류 확대
영진사이버대는 지난 10일 대학 서울학습관에서 국제미용건강콘텐츠협회와 산학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제미용건강콘텐츠협회는 한국 미용 기술의 세계화와 미용 기술개발 및 발전, 세계 미용인과 교류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현재 회원이 약 1500여 명인 이 협회는 미용 건강문화를 세계적인 중심 문화로 발전시키고 미용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하단체 및 회원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국제적인 문화단체로서 내실을 다지고 회원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나눔과 공유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영진사이버대 뷰티케어학과는 국제미용건강콘텐츠협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지식을 교류하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미용 전문 인재 양성, 산업체 전문가 특강 등을 가질 예정이다.
조혜경 뷰티케어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은 뷰티케어학과와 국제미용건강콘텐츠협회의 인적자원 및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용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확대로 미용인의 자기계발과 역량 강화를 통해 한국 미용 기술의 세계화에 앞장서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진사이버대는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선발 중이다.
영남이공대, 치매극복 선도대학 현판전달 및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영남이공대는 지난 10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치매극복 선도대학 현판전달 및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와 서포터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영남이공대는 작년 11월 남구청과 지역 사회 발전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남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와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지역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노력한 결과 지난 3월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됐다.
치매극복 선도대학인 영남이공대는 정규 교육과정에 치매교육을 포함하고, 지역사회 치매극복 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와 남구보건소는 이날 현판식에서 치매 예방 및 관리와 지역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51명의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치매 인식개선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현판 전달 후에는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등 5개 학과 총 51명의 재학생이 참여하는 서포터즈는 치매체조, 전통놀이 체험, 토마토 키우기, 치매 인식개선 활동 및 캠페인, 치매극복 페스티벌 재능기부 등을 통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재용 총장은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많은 사람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서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 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졸업생 작품인 인기 웹툰 ‘타임셰어하우스’ 드라마로 제작
계명문화대 영상·웹툰·애니메이션학부 졸업생인 우효정(작가명 홍길동)씨의 인기 웹툰 ‘타임셰어하우스’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타임셰어하우스는 2018년, 갓 취업한 사회 초년생인 윤도아가 이런저런 이유로 집에서 쫓겨나 월세 10만 원인 셰어하우스에 들어와 특별한 사람들과 수상한 동거를 시작하며 벌이는 상상초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연재 당시 셰어하우스와 타임리프를 이용한 독특한 소재와 과거, 현재, 미래를 오가는 참신하고 스릴 있는 스토리 전개로 큰 인기를 끈데 힘입어 이번에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웹툰 ‘타임셰어하우스’의 그림 작가인 우효정씨는 2006년 계명문화대 영상·웹툰·애니메이션학부를 졸업했으며, 웹툰 ‘리트머스’에 그림 및 스토리 작가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계명문화대 영상·웹툰·애니메이션학부는 2001년 대구·경북에서는 처음으로 개설(당시 ‘멀티미디어계열’)된 웹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로 지금까지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 등 국내 유명 웹툰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웹툰 작가를 배출했다.
계명문화대는 2023학년도부터 K-웹툰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보다 전문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영상·웹툰·애니메이션학부에서 웹툰과(25명)를 분리 신설해 오는 9월 수시1차 모집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