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프로젝트기반수업 실천학교 확대·운영 

대구교육청, 프로젝트기반수업 실천학교 확대·운영 

기사승인 2022-06-13 17:21:11
지난해 12월 신기중의 ‘마스크 합창제’ 모습. (대구교육청 제공) 2022.06.13
대구시교육청이 ‘프로젝트기반수업 실천학교’(이하 PBL실천학교, Project Based Learning) 8곳을 지정했다. 

‘PBL실천학교’는 학생들이 수업 안에서 자신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학습자 중심의 수업 방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5학년도 중학교 2곳을 시작으로 올해는 중학교 7곳(노변중, 대구팔공중, 신기중, 대진중, 신당중, 구지중, 서재중)와 고등학교(구암고) 1곳, 총 8곳을 지정했다.

해당 학교에는 운영비로 교당 최소 300만 원, 최대 1000만 원 총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올해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고교(구암고)로 확대했고, PBL수업 확산을 위해 학교 단위뿐 아니라 학교 내 동아리 단위로도 운영 유형을 다양화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PBL실천학교는 학생들이 수업 속에서 배움(앎)의 주인공이 돼 친구들과 함께 일상생활과 관련된 과제(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수업을 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일상생활 속의 문제도 스스로 해결하는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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