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59명(해외 유입 5명 포함)이 늘어난 76만 7073명이다.
전날 686명으로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76만 59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532명이다.
대구의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17.0%,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1%이며,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80명이다.
전날 2명이 숨지면서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267으로 늘어났다.
경북에서는 68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 감염 678명, 해외 유입 8명 등 총 68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8만 6075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107명 증가한 규모다.
경북은 지난 12일(0시 기준) 4개월 보름 만에 최소치인 27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포항 154명, 구미 143명, 경산 67명, 경주 60명, 안동 42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울릉도는 닷새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573.3명으로 전날 648.3명에서 소폭 감소했다.
경북에서 현재 중증환자 20명을 포함해 총 5324명이 격리 중이다. 이는 전날보다 849명 감소한 규모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662명이 추가돼 4549명이며, 이 가운데 5.1%(231명)이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