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저소득층 수술 및 간병 지원

대구의료원, 저소득층 수술 및 간병 지원

기사승인 2022-06-16 14:29:27
대구의료원 전경. (대구시 제공) 2022.06.16

대구의료원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술과 간병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1종, 2종)와 차상위 계층(건강보험료 납부자 중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자)가 주요 대상이며,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경우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수술 지원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일반외과, 안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6개 진료과로 지역 의료이용 현황과 연령별 수술 현황을 참고해 수술 빈도가 높은 항목을 선정했다.

지원 방법은 관할 구·군청 또는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에서 대상자를 발굴해 대구의료원 공공의료팀으로 의뢰하면 외래 진료나 전화상담 후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술을 위한 진단·검사, 수술, 입원비 등 진료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필요시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한 간병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저소득층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해 의료사각지대를 더욱 면밀히 살피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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