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밀양시와 정선군, 진도군이 함께 하는 '2022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10월 개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자 마련했다.
추진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과장과 경남도 문화예술과장, 정선군 문화관광과장,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장 등 당연직 위원과 대학교수,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의 추진 방향과 세부계획, 프로그램 등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더불어 기존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던 문화의 달 행사를 문화의 날(10월15일)에 맞춰 10월14일부터 16일까지로 일정도 변경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기본계획안을 바탕으로 문화의 달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유비무환의 자세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는 아리랑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만큼 아리랑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지역별 아리랑 인프라를 구축해 국가 문화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