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02명 더 늘었다.
1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02명 증가한 76만 882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87명, 북구 77명, 수성구 66명, 동구 65명, 달성군 36명, 서구 27명, 남구 19명, 중구 14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9.7%, 10대 13.2%, 20대 12.2%, 30대 12.4%, 40대 13.4%, 50대 16.4%, 60대 이상 22.6%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8명이 추가돼 총 171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2726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2.8%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8.2%이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사흘연속 500명 이하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397명, 해외유입 8명 등 총 40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8만 791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104명, 구미 82명, 경산 43명, 경주 36명, 안동 27명으로 23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478.1명이며, 현재 중증환자 9명을 포함해 총 347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은 전날 2명이 추가돼 총 1390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