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1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 경북 영양, 청도, 경주, 포항,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대구·경북의 낮 최고 기온은 27~35도의 분포로 예상된다.
각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영주·봉화(춘양) 30도, 문경 31도, 안동·예천·영양·영덕 32도, 청도·군위·고령·의성·청송·상주·포항 33도, 대구·영천·경산·칠곡·김천·구미·성주 34도, 경주가 35도까지 오르겠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 온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는 최고 기온 33도미만이나 습도가 높은 경우에도 발표될 수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