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자원협회(ERA)는 전 세계 환경 분야 시험기관의 측정·분석 자료에 대한 신뢰성과 정확성을 판단하는 공인 숙련도 평가기관이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시험 운영기관에서 제공한 미지농도 시료를 자체 분석한 후 검증기관에 제출하면 참여기관들의 분석 결과를 비교해 만족과 주의, 불만족 등 3단계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양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중금속류 5종과 이온류 6종, 농약과 유기물류 5종, 일반항목 1종 등 총 17개 항목에 참가해 전 항목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다.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시는 6년 연속 먹는물 분야 우수기관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