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은 경동리인어린이집이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해 원생과 학부모, 보육 교직원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해 모은 것이다.
경동리인어린이집은 지난 11일 무계 차없는 거리 축제 행사에 '어린이집과 함께 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과 보육 교직원들의 성금을 보태 쌀과 라면을 구입했다.
우명희 원장은 "원생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한 선한 노력과 정성의 결과인 만큼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나눔 실천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진숙 장유1동 동장은 "정성이 담긴 성품을 전달한 경동리인어린이집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 이 물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