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GS리테일과 '밀양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 행사는 가뭄으로 농산물 생산량이 감소하고 가격이 폭등하는 등 높아진 식탁 물가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한다.
'밀양물산전'에 판매하는 밀양 농특산물은 '스마트 6차농업 수도 밀양'의 명성에 걸맞은 깻잎과 청양고추, 오이고추, 부추, 감자, 서홍감자, 당근 등이다.
특히 깻잎과 청양고추는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밀양의 대표 농산물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물산전'은 가뭄으로 농산물 생산량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높은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를 위해 진행한다. 시는 앞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GS더프레시는 '밀양물산전' 특별판매 행사에서 농산물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GS더프레시(수퍼마켓) 모바일 상품권(1만 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한편 시는 '문화관광도시 밀양'을 홍보하고자 전국 GS더프레쉬 260개 점포 광고판에 오는 7월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는 '제40회 대한민국 연극제 밀양 &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 홍보와 겸해 '밀양물산전'을 알려나간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