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원도심 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보안등을 교체하는 ‘좋은 빛, 밝은 빛’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 13일까지 초이동·풍산동, 하남수산물시장, 미사R2 일원 노후 보안등 500여개를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22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LED조명은 기존 메탈·나트륨등에 비해 조도가 높아 어두웠던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 노인·여성·어린이 등의 안전 귀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LED등 교체사업으로 밝고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