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취임식은 제11대 박동식 사천시장 취임과 민선 8기 출범을 전 시민이 함께 축하함으로써 시민화합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취임식은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공연, 기념식수, 시설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됐지만, 기쁨보다 더 큰 가슴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지만, 침체된 사천경제를 잘 살리라는 명령으로 알고 분골 쇄신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오늘 새로운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시정지표를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으로 정했다"며 "오로지 시민 여러분들만 믿고 잘 사는 사천시, 행복한 사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시민 여러분께 7가지 약속을 드린다"며 "시민 말 잘 듣기, 행복한 생활정치, 실리적인 시정운영, 전략산업과 미래혁신산업 획기적인 성장, 시민이 행복한 도시, 세일즈 시장,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기가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항상 좀 더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야 한다는 정치철학과 소신을 담아낸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박 시장은 "7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천시민, 특히 선거과정에서 저를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힘이 되어주시고 끊임없이 응원하고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박 시장은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은 제가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루고 싶은 소망이자 시민 여러분들이 저에게 부여해주신 사명"이라며 "사천시민임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열심히 일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