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BEST LINC 사업단’ 발대식 개최
대구보건대는 지난 4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선정에 따른 ‘BEST LINC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LINC 3.0은 전문대학의 산학연 협력 활동을 돕는 종합 재정지원 사업으로 최대 2027년까지 교육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을 비롯해 김지현 경북대 산학협력단장, 한현용 춘해보건대 산학협력단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보건대는 발대식에서 ▲채용연계 기반 주문식 교육과정과 산학협력기반 교육환경 고도화 ▲신산업 교육과정 확산과 고도화된 산학협력 연계 교육 운영 ▲대학 강점 분야 중심 기업협업센터 활성화 ▲전주기적 맞춤형 기업 지원 극대화 ▲재직자 교육 고도화와 실용기술 창업지원교육 등을 추진키로 했다.
남성희 총장은 “지역사회가 성장하는 원동력은 지역민의 정주에 있고 지역민의 정주를 위해서는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및 산업에 긴밀하게 연계된 산학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INC 3.0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올해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LINC 3.0(교육부)을 비롯해 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 지원 대학(교육부), 기술사관 육성사업(중기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하이브] 사업(교육부) 등 4관왕에 선정되며 보건의료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대구보건대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SW전문인재양성사업 선정
대구가톨릭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년 SW전문인재양성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유형은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 부문으로 (재)포항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금오공과대, 경일대, 안동대와 ㈜범일정보, ㈜유라클, ㈜휴비즈아이씨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 12월까지 약 4년간 총 79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대구가톨릭대는 교육생을 선발, 산학 현장에 투입 가능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SW이론교육(320시간)과 기업체 현직 개발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프로젝트교육(320시간) 등 총 640시간의 집중적인 실습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채용을 확약한 42여개 기업으로 취업 연계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김미혜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되는 토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 지역의 SW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LINC3.0사업단, 건양대와 업무협약 체결…의료산업 및 바이오 분야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
대구한의대 LINC3.0사업단은 최근 계룡스파텔 백제홀에서 건양대 LINC3.0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LINC3.0사업의 우수인재 양성 및 공동관심 분야 연구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산학 교류협력을 추진했다.
대구한의대와 건양대는 ▲의료산업 및 바이오 분야 우수인력 양성 ▲공동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사업 협업 ▲현장실습 교육, 캡스톤 디자인 등 직무연수 및 취업에 관한 협업 ▲대학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대구한의대 안찬우 센터장(THE PLUS기업지원센터)이 특화 분야 ICC 우수 사례를 발표했으며, 대구한의대의 화장품산업ICC, 식품산업ICC, 의료산업ICC 추진 성과와 지역사회 공헌 성과를 통한 지역기업 공유·협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수진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적극적인 상호협력으로 의료산업 및 바이오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가치 고도화에 대학 산학협력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가 파견한 창업기업, 국제창업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 수상
경북대가 파견한 창업기업이 국제창업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대 김원길창업스쿨은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CBC(Creative Business Cup) 세계대회에 파견한 한국 대표 플루비오파일이 ‘CBC 글로벌 파이널 2등(CBC Gloal Finalist 2nd Place)’과 ‘CBC 여성창업가 어워드(CBC Women Founders Winner)’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플루비오파일은 인공지능 수면 주치의 닥터 도지를 개발한 창업기업이다.
지난해 열린 CBC KOREA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CBC 세계대회 한국 대표 참가 자격을 얻었다.
CBC는 덴마크 CKO(Center for Cultural and Experience Economy)가 개최하는 국제창업경진대회다.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창조적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겨룬다. 2010년부터 매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고 있다.
최우수팀 7000유로, 우수팀 3000유로 등 총 2만 9000유로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며, 투자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 세계 70여 개 국가와 CBC 파트너십을 맺어 각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있으며, 경북대 김원길창업스쿨은 CBC 한국 파트너로 한국 대표팀 선발권을 보유하고 있다.
경북대 김원길창업스쿨은 한국가스공사, ㈜바이네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함께 국내에서 CBC KOREA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의 한국 대표 스타트업을 선발해 CBC 세계대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장우 경북대 명예교수(김원길창업스쿨 원장)는 “CBC 세계대회에서 2개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한국 최초로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세계가 인정해준 것이라 할 수 있다”며 “특히 기업 인지도도 크게 상승하고 해외 투자 유치의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