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김해시의회가 지난 5일 개원식을 열어 전반기 의장에 3선인 류명열(국민의힘) 의원을, 부의장에 3선인 최동석(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개원을 시작으로 임기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류명열 신임 의장은 "56만 김해 시민들이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하고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바람과 희망을 실현시키는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신뢰와 책임, 소통하는 의회, 행정에 대한 합리적 견제와 지원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는 의회, 지역경제의 회복과 활성화, 연구하고 고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개원식에 앞서 김해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바로 서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시의회는 6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자치위원장과 사회산업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 등 4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