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틀연속 600명대 확진…경북 모든 시군서 확진자 나와(종합)

대구 이틀연속 600명대 확진…경북 모든 시군서 확진자 나와(종합)

기사승인 2022-07-06 10:24:58
6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각각 646명, 942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2022.07.06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6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46명 증가한 77만 535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36명, 북구 114명, 수성구 149명, 동구 104명, 달성군 52명, 서구 20명, 남구 44명, 중구 15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7.9% 10대 16.4%, 20대 16.9%, 30대 12.7%, 40대 17.3% 50대 13.6%, 60대 이상 15.2%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23명이 추가돼 총 109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2521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2.0%이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 1000명에 육박하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925명, 해외유입 17명 등 총 94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9만 5489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구미 198명, 포항 167명, 경주 137명, 경산 87명, 안동 69명, 영주 42명, 예천 36명, 김천 35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546.1명으로 전날 489.1명에서 57명 증가했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7명을 포함해 총 3963명으로 전날 보다 397명 늘어났다. 병상가동률은 감염전담병원 16.9%, 중증병상은 10.8%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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